금산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금산소방서는 31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총 19개 유관기관, 인원 200여 명, 장비 약 40대가 참여한 가운데 전기 지게차 충전 중 과열로 인한 원자재 창고 화재 발생, 유독가스 누출과 건물 일부 붕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브리핑 진행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및 임시의료소 운영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지휘체계 확립 등이 포함됐다.

김태형 서장은 “대형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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