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등학교는 최근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교토 일원에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금산군청의 교육경비 지원과 충남도교육청의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지원금을 통해 운영돼 학부모 부담을 크게 낮췄다.
학교 관계자는 “지역과 교육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해외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오사카성과 도톤보리, 아라시야마,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등 일본의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해 한국 교과서에서 배우는 근현대사·지리·문화 단원을 실제 공간과 연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도시샤대학 내 윤동주·정지용 시비 탐방을 통해 우리 민족 항일·망명 지식인의 삶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단순 관광이 아닌 학습 중심 체험이라는 운영 목적을 살렸다.
학생들은 일정마다 소감문과 사진을 남기고 귀국 후 기행문·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해 사후 학습도 이어가도록 했다.
수학여행을 기획한 신은경 2학년 학년부장은 “군청과 충남교육청의 재정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누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