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중학교는 최근 ‘마을과 함께 하는 제원 예술제’를 열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학교 인근 세 곳의 경로당 어르신들과 학부모들 90여 명이 초청돼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금산교육지원청의 교육발전 특구 사업 및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더욱 성황리에 펼쳐질 수 있었다.
‘마을과 함께하는 제원 예술제’는 2025학년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을 어르신들과 부모님들께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기악 연주, 댄스와 연극, 학부모 노래 자랑, 마을 어르신 노래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 속에서도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손주를 바라보듯 흐뭇한 미소로 공연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이렇게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교장은 “이번 예술제는 아이들이 배운 것을 자랑하는 자리를 넘어, 마을 어르신들께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나누고, 학생들은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지역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