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해 현장 찾은 금산군의회

금산군의회는 22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지원은 최대 457mm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을 돕기 위해, 이웃 지방의회로서 상생의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피해 현장에 도착해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쓰레기 운반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산사태로 인해 집 안까지 진흙으로 뒤덮인 피해 가옥을 정리하며, 김기윤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5명 등 총 21명이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또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김기윤 의장은 “지난해 우리 금산군 역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피해의 아픔과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예산군 주민들께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있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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