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수용성 신장을 위해 15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2024년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 만나는 세상 ▲내빈 다국어 축하인사 ▲대둔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네팔과 우리나라 전통공연 ▲세계문화 체험부스 ▲행복충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맛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더불어 금산지역 학생들과 학부모회·마을교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빈 축하인사는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박범인 군수, 김기윤 의장, 대둔장학회 김호택 이사장, 금산군 자조모임 박혜림 회장, 금산여자고등학교 유하은 학생, 용문초등학교 이유진 학생, 추부유치원 루마이서와 임련 학생 등 11명이 동시에 한국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영어 다국어 인사말을 선보여 축제의 취지를 보다 확고히했다.
이어 중부대 유학생들의 네팔 전통춤, 금산문화원 산하 주부풍물단인 나아내풍물단의 우리나라 전통공연 등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의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방문객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호이해와 협력을 촉진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로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학생과 보호자들이 문화적 다양성과 국제이해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