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금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전경 /금산군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100억 원 규모

박범인 군수, 예산확보 동분서주 결실

금산군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4일 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복합문화센터는 군이 부리면 창평리 일원에 소유한 1913㎡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총 100억 원(국·도비 51억 원, 군비 49억 원)을 들여 기숙사, 문화센터, 체육시설, 창업센터, 식당, 편의점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 시설에서 기업 지원과 함께 주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기업과 주민 간 상생협력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예산확보를 위한 박범인 군수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달 24일 국회를 방문해 금산군 현안사업 및 인삼약초산업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같은달 31일 대구시 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공모사업 대면 평가 심의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는 등 적극성을 보여왔다.

박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시설이 안정적 고용 및 인구 유입 등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하는 상생 공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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