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부처님 오신 날 기간에는 촛불·전기·가스 사용 증가와 연등 설치 등 화기사용이 많아지고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찰 주변 산림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현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사찰 순찰과 예방 캠페인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 ▲소방력 전진 배치를 통해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부처님 오신 날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49건으로, 3년 평균 16건이 발생했다.
부주의로 의한 화재는 19건으로 가장 많아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별경계근무기간 화재 등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께서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종교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