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금산역사문화박물관 특별전시실 및 무형문화유산실에서 ‘고지도로 보는 금산의 옛 모습’, ‘어기엇차 우엿차! 농바우를 끄시세 어린이 특별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금산군 고지도 소개 전시와 금산의 무형문화유산인 농바우끄시기를 체험하는 어린이 대상 전시를 선보인다.
‘고지도로 보는 금산의 옛 모습’ 전시는 1872년 지방지도 등 조선 후기 금산군 회화식 군현지도를 소개하고 고지도에 표현된 금산의 옛 모습과 현재 금산의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또, 시각적 정보를 전달하고 어린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놀이 체험을 가미해 전시장을 구성했다.
‘어기엇차 우엿차! 농바우를 끄시세’는 금산군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기우제 농바우끄시기를 게임 형식으로 소개해 아이들이 금산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두 특별전시를 통해 우리 금산의 옛 모습을 알고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바우끄시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상설 활동지 ‘스탬프투어’ 내용을 전면 개편하고 운영 재개에 나선다.
기간은 5일부터 상시 운영되며 참여대상은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이다.
스탬프투어는 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활동지를 수령한 후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 시 박물관 캐릭터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