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국장급 등 전보 및 승진 인사 단행

지난 16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총 254명에 대한 인사 진행

금산군이 지난 16일자로 국장급 등에 대한 전보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인사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장 및 부서장급 21명을 비롯한 총 254명에 대한 인사를 진행했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행정복지국장과 경제산업국장에는 각각 이정욱 기획조정실장과 곽정근 농업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기획예산담당관에는 박경용 관광문화체육과장이, 세계화담당관에는 박정미 교육가족과장이 자리를 옮겼다.

자치행정과장에는 장순호 재무과장이, 재무과장에는 손계원 자치과장이 임명됐다.

또 군민안전과장에는 강성복 안전총괄과장이, 관광문화체육과장에는 길상현 사무관이, 인구가족과장에는 김태진 의회사무과장이 임명됐고 경제과장에는 김필중 지역경제과장이, 맑은물관리과장에는 박귀환 도시재생과장이, 도시건축과장에는 김용주 허가처리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한민석 행정팀장과 박근희 투자유치팀장, 김수한 농정유통팀장, 이기영 예산팀장, 김윤정 감염병대응팀장, 김철환 경리팀장은 각각 의회 전문위원과 환경위생과장, 농정과장, 산림녹지과장, 보건소 예방관리과장, 금성면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지원과장에 김희숙 기술보급과장이, 스마트농업과장에 김홍기 기술지원과장이, 미래농업과장에 홍선주 도시농업과장이 각각 이동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한 공직자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군민을 위한 군정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민선8기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첫 조직개편에 나선 바 있다.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며 행정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기존 2실, 14과, 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0읍면에서 2국, 2담당관, 15과, 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0읍면으로 개편했다.

특히 행정복지국, 경제건설국, 기획예산담당관, 세계화담당관, 맑은물관리과 등을 신설하고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해 효율성을 확보했다.

군은 세계화담당관 내 세계화정책팀, 전략프로젝트팀을 통해 세계화 및 단체협력‧교류, 미래 성장동력‧전략 사업, 투자 촉진, 공공기관 유치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안전총괄과→군민안전과, 교육가족과→인구가족과, 지역경제과→경제과, 환경자원과→환경위생과, 농업정책실→농정과, 도시재생과→도시건축과 등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협 기자 hikki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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