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는 8일 새벽부터 시작된 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통 경찰활동 총력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금산서에 따르면 금산은 8일 하루에만 평균 77mm 강우량을 보였으며 추부면의 경우 157mm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로 112 피해 신고(재난재해)가 6건을 기록했다.
또 금산군 일부 도로는 침수 등으로 인해 총 8개소에 교통통제가 실시됐다.
도로 교통통제는 침수 및 침수우려, 수목 쓰러지거나 낙석 등으로 인해 도로상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안전을 위해 사전 통제를 실시한 것으로, 당일 오후 대부분 교통통제는 해제됐지만 일부지역은 아직까지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침수된 지역 대부분은 배수로에 부유물이 쌓여 배수가 되지 않아 빗물이 도로에 역류한 것으로, 경찰은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배수로의 부유물을 제거해 도로 침수 원인을 제거하는 등 아침 출근길에 있을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곽병희 생활안전교통과장은 “금산경찰서는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고 금산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교통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침수 우려지역을 사전에 파악,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금산군에서는 절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교통경찰로 금산군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