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학천 하광덕, 여암 최익성 지도 선생님, 성재 임재선, 여강 이중영 선생 /금산 반석재 제공
금산 반석재 묵연회 회원들이 최근 제31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작품을 출품,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서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전람회에는 6개 부문, 총 3200여점이 출품되며 전국 곳곳 명필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묵연회는 성재 임재선, 학천 하광덕, 여강 이중영 선생이 해서부문에 각각 작품을 출품한 결과 3명 모두 입선의 기쁨을 맛봤다.
임재선 선생은 “이번 대회에 입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도해주신 최익성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산 반석재 묵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사는 선심과 본심 1차, 휘호를 병행하는 본심 2차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문인화 부문 백광옥 씨가, 우수상은 한글 강은솔, 전서 김은주, 예서 이상록, 해서 정해정, 행초서 유종주 씨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서예전람회는 후반기 열리는 전람회 현대부문과 함께 양적·질적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서예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