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기이자 여류시인 ‘일타홍’의 숨겨진 이야기, 6일 다락원서 열려
금산출신으로 조선의 명기이자 여류시인이었던 ‘일타홍(본명 이취련)’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일타홍’(부제 이취련)이 오는 6일 금산다락원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명기로 알려진 일타홍과 망나니로 알려진 심희수의 숨겨진 바른 역사를 찾아 뮤지컬 무대를 통해 재조명한다. 뮤지컬 일타홍은 군북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금산동중을 졸업한 군북면 두두리 출신인 극작가 연출가 박한열(63) 금산콘텐츠코리아랩 대표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여주인공 일타홍 역은 뮤지컬 ‘박정희’에서 박근혜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노민아’ 배우가 맡고 상대역인 심희수 역에는 금산군에 거주하는 금산군민 뮤지컬 배우 ‘김민균’이 열연한다. 김민균은 뮤지컬 ‘박정희’에서 주인공 박정희역으로 출연해 박수를 받았었다. 두 남녀 주인공들을 서포트하는 인물들로는 중견 탤런트 양금석, 맹상훈, 기정수, 이제신, 손건우 등이 출연해 고품격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일타홍’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500만원의 일부 제작비를 지원 받아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