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2025년 제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70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대전 지역 고사장(대전 갑천중, 유성중, 관저중)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식사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 지역은 검정고시 고사장이 배정되지 않아, 지역 청소년들은 매년 대전에서 검정고시를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도시락을 지원하고 시험 당일 현장에서 응원과 격려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도시락이지만, 낯선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