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2025 행복금산 진로 꿈틀의 날’ 개최

금산교육지원청은 10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2025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은 진로진학 상담, 직업인 멘토링, 미래 교육, 마을 교육 체험 등 총 55개의 다채로운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진로진학 체험 부스에서는 한남대학교의 ‘생활 속의 일어 알아보기’ 와 ‘경제의 흐름 알아보기’ , 원광대학교의 ‘생명을 살리는 손길 (의예과)’를 포함한 8개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 및 진로정보를 제공했다.

지역기관 체험으로는 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나를 지키는 지혜’ 와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가’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AI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인 AI체험으로 미래역량 함양의 기회가 됐다.

‘친환경 에너지 만들기’ 체험의 환경교육으로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네일아트, 플라워 공예, 오색비단 부채만들기 등 흥미로운 마을공작소 체험과 생활체육, 인형극, 음악 프로듀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직업 멘토 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행사는 금산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총 13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돼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준비됐다.

특히, 7월 폭염에 대비해 모든 체험활동은 냉방이 가능한 금산종합체육관 실내에서 운영됐다.

‘꿈길노트’를 제작해 학생들이 체험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학교에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진로 탐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버스 승하차 시 인솔 교사를 배치하고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금산자율방범대와의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금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 열정, 사랑’을 바탕으로 ‘글로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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