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2025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 개최

금산교육지원청은 14일 금산학생체육관과 주차장에서 ‘2025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미래로! 세계로! 글로컬 세계시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이주배경학생과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교육지원청은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금산군가족센터, 중부대학교 국제교류원, 학부모회, 마을교사 등의 협조를 받아 축제를 준비했으며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행사 당일 안전한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체험마당은 ▲세계문화 체험(세계놀이, 세계문화 골든벨, 세계문화여행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한국의 맛, 전통놀이, 한국의 멋 등) ▲행복미래 체험(AI 체험, 지구 살리기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단지 문화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며 다문화와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배움의 장’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금산의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준비한 이번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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