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구급 수혜자가 감사 인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2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벌 쏘임 신고를 받고 구조구급센터 구급대에서 출동해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에 인계했다.
이날 인근 병원에서 환자 수용이 불가해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며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이날 도움을 받은 A 씨는 소방서에 방문해 “호흡 곤란으로 힘들고 불안해하던 저에게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진정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며 편지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당시 출동한 정덕희 구급대원은 “그날 이후로 여러 번 찾아와 응원과 감사를 표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