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산악사고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 주의 당부

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각지에서 길을 잃거나 산행 중 부상 등 해마다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구조 1만807건 가운데 가을철에만 전체 출동 건수의 31%가 집중돼 있으며 10월에 가장 많이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시 사전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여벌 옷을 준비하며, 일몰을 고려하여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할 것을 권한다.

2인 이상 동행 및 산악위치표지판 또는 국가 지정번호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전화 GPS를 켜는 것이 좋다.

김종욱 서장은 “산에서는 구조자를 수색하고 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구조가 필요한 경우 휴대전화의 GPS 신호를 키거나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확인해 알려주면 정확한 사고 지점 파악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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