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 송년사

“한 해 동안 금산군의회에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금산군민 여러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큰 희망을 품고 맞이했던 계묘년도 이렇게 아쉬움과 미련을 남기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여파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올 한 해 금산군의회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제9대 의회는 ‘현장속에, 군민곁에, 함께하는 금산군의회’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6개월 동안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군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가까이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군민을 존중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의원 개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의회 고유의 권한인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성, 효율성, 시급성을 따져 불요불급 한 예산은 과감히 정리했으며, 군민에게 꼭 필요한 민생 중심의 예산을 집중 편성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금산군민 여러분!

우리 금산군은 안팎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 유출이 심화하면서 인구 감소를 넘어 지방소멸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충청남도와 대전, 그리고 인근 지역들과 중장기적인 상생·교류·협력을 통해 금산에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금산군의회에서도 심각하고 엄중한 과제들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풀어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소소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들으며 이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금산군민 여러분!

군민의 준엄한 선택에 보답하는 길은 성실한 의정활동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에도 군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금산이 힘차게 도약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금산군의회에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제 갑진년(청룡의 해) 2024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소망과 포부가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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