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면 김보미 씨, 금산읍 박시영 씨 수상
금산군은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넷째 이상 출산한 2개 가정 어머니에게 다자녀 모범가정 금산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추진됐으며 출산장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인식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남이면 김보미 씨, 금산읍 박시영 씨는 각각 다섯째, 넷째를 출산했으며 평소 자녀 사랑과 가족애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보미 씨는 “아이들 소리로 가득한 집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서로 도와가며 스스로 크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영 씨는 “금산군에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주는 지원책들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된다”며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지원이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박범인 군수는 “다자녀가정을 위한 정책을 펼쳐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한 출생 장려 사회적 인식 개선과 사회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