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관리협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7일 금산축산농협 앞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와 함께 2023 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산 봉황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축제장으로 이동해 건강체험관에서 홍삼족욕, 팩마사지, 이혈, 한방쌍화차 만들기 등의 체험과 인삼밭에서 직접 금산인삼을 캐보는 인삼캐기 체험을 진행하고 봉황천을 걸으며 금강생태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 김봉수 금산축협조합장, 문경주 전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김동현 한국물관리협회 충남지회장 등 지역주민 70명이 참여했다.
김봉수 조합장은 “지역한계 극복 모범사례로 농협중앙회가 주는 2023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에서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올해 축산경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주 전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금처럼 계속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면 약 6년 뒤에는 지구가 정말로 힘들어질 수 있다는 환경 전문가들의 경고다”라며 “이를 위해 각 기업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RE100(신재생에너지 100%) 동참 등 탄소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충남지회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분야 민간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건전한 물환경 체계의 구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분야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