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중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의 일환인 ‘문해력 신장을 위한 독서 하브루타 교육’을 4차시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특색 교육으로, 세계 엘리트 학습법으로 알려진 유대 전통 방식 ‘하브루타’를 독서교육에 적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을 돕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짝을 이뤄 질문하고 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경험을 했으며, 평소 독서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독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두 차시에서는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를 활용해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모둠 토론을 진행했으며, 철학·윤리·사회 등 고등학교 교과와 연계한 확장학습이 이뤄졌다.
해당 도서는 학생들에게 제공되어 이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른 두 차시에서는 ‘대답없는 AI’를 읽고 AI 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주제로 토론했다.
학생들은 상상·적용·메타 질문 등 열린 질문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사는 “하브루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사고력·비판적 사고력 등 문해력이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미애 교장은 “이번 독서 하브루타 교육은 충남도교육청 중등 독서교육활성화 우선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해력을 기르고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