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등학교는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예방교육 ‘같이 봄 : 마음을 나눠요. 용기를 더해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학교폭력의 양상이 언어폭력·사이버폭력으로 변화하고 교권침해 사례 중 폭언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교내 긍정적인 언어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 소통 증진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요일별 미션을 수행하는 Heart Code 눈치게임 △평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라디오 방송으로 전하는 아날로그 소통 우체국 △방관자에서 조력자로의 인식 전환을 위한 용기스위치 ON 융합수업 △학교폭력 관련 법령을 다룬 안전한 금고생활 등 4개 핵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점심시간 라디오 방송 ‘마음을 전해요’는 학생·교사·학부모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학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명환 교장은 “작은 소통의 변화가 큰 교육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