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무소속 이창원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후보자들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무소속 이창원 후보의 3자 대결 구도다.
황명선 후보는 건양대학교 석좌교수로서, 민선 5~7기 3선 논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성규 후보는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육군대장을 지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창원 후보는 세무사 이창원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19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세 후보 모두 세금체납액과 전과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계룡·금산은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종민 의원(새로운미래)이 민주당 탈당 후 세종갑으로 출마지를 변경해 무주공산이 되면서 본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황명선 후보는 △공공기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물 가격안정제 입법화 추진 등을 내세웠다.
특히 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과 금산 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가기관 승격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추진 △맑은 물 공급 △2030 국제인삼산업 박람회 개최 △월영산 출렁다리 주변 관광자원 개발 △추부농공단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을 공약했다.
박성규 후보는 △논산·계룡·금산 국방산업벨트 조성, 국방 미래첨단산업도시화 △스토리가 있는 문화휴양관광도시화 △스마트 농업 거점도시화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행복도시 만들기 △국민생활 행복도시 만들기 등을 내세웠다.
특히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 세계화 마케팅, 생태치유관광 1번지 금산 조성 △인삼약초원예, 획기적 발전을 위한 인삼약초식품클러스터 구축 △논산·계룡·금산으로 연결되는 국방국가산업벨트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창원 후보는 △국가부채를 줄이겠다(국가 재정준칙의 법제화) △논산시민을 2배로 늘리겠다(논산훈련소 훈련병 논산시민 특별법 추진) △금산에 지하철을 개통시키겠다(대전광역시 편입과 행정구역 변경) 등을 공약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은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일은 4월 5일에서 6일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각 읍·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