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대강당에서 ‘갤러리워크 수업 나눔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축제는 금산교육발전특구 특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학생들이 직접 공유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과 지역 연계 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학년은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을 통해 스마트팜, 지역 특산품 분류와 밀키트 유통, 특산품 밀키트 개발 부스를 운영해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2학년은 학교자율시간 지역참여 프로젝트로 환경·안전·공동체 ‘마을 체인지메이커’, 문화·예술·역사 ‘마을 스토리텔러’ 부스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마을 이야기 발굴에 나섰다.
3학년은 진로연계교육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설계와 메타버스 구현, 스마트 물류 시스템 설계와 레고 로봇 구현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직접 설계·체험하며 진로 탐색 역량을 키웠다.
이법연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과 연결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금산교육발전특구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부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