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면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12명에 대한 위문에 나섰다.
면은 이들과 만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읍내리에는 6·25전쟁 중 국가와 내 고장을 지키기 위해 대둔산과 600고지 등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 34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의혼탑’이 있으며 매년 9월 의혼탑 앞에서 추모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9월 10일 예정됐다.
강미향 진산면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분들을 만나 뵙고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