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황명선 당선인은 6만1146표(50.84%)를 얻으며 5만6706표(47.15%)를 획득한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를 4440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원 후보는 2406표(2%)를 얻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금산군에서 박 후보가 1만5218표(51.1%)를 득표하며 1만3691표(45.98%)를 얻은 황 당선인을 1527표 차이로 앞섰다.
논산시에서는 황 당선인이 3만3735표(52.45%)를 받으며 2만9586표(46%)를 얻는데 그친 박 후보를 4149표 차이로 이겼다.
계룡시에선 황 당선인이 1만3720표(52.43%)를, 박 후보는 1만1902표(45.48%)를 득표하며 황 당선인이 앞섰다.
한편, 황 당선인은 △공공기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물 가격안정제 입법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특히 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과 금산 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가기관 승격 추진 등을 약속했다.
황 당선인은 민선 5~7기 3선 논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