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 발대식 진행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은 1일 부리면 인삼약초공단 성수바이오텍 사옥에서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추진위원회 사무소 개소 및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진행됐다.
국제무예올림피아드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대회장으로, 이종만 수석부총재를 추진위원장, 김복만 도의원을 명예추진위원장, 김동현 기후환경연합 사무국장을 정무특보겸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금산은 1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 인삼의 종주지로 임진왜란 때 금산벌에서 의병장 조헌 선생, 영규대사 등 의승군이 맨손 무예 육박전으로 왜군을 무찌르고 순절한 호국 무예의 도시다.
칠백의총의 종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승장사에는 대한제국 광무 2년 (1898) 7월까지 국가차원의 제향을 올리고 위패가 모셔져 있다.
또 보석사 천연기념물 제365호 은행나무는 이 지역의 자랑으로 외국이 무예 수련생들에게 볼거리로 충분한 명소다.
오노균 총재는 “해외 무예 수련생들이 금산을 연중 방문할 수 있도록 무예메타버스, 지역 대학과 연계 등의 기획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20여 개국 초청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금산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도시 호국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가는데 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