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반석재묵연회 회원들 모습
금산 반석재묵연회, 11월 3~11일 ‘제5회 금산충효열젼’ 전시회 개최
깊어 가는 가을, 묵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금산에서 열린다.
금산 반석재묵연회(회장 임재선)는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금산 청산아트홀에서 ‘제5회 금산충효열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석재묵연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인간 삶의 기본이 되는 ‘효’와 공동체의 근간이 되는 ‘충’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묵연회는 그동안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낸다’는 법고창신에 뜻을 두고 법첩을 임서하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등 회원 스스로가 내실을 견고히 다지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재선 회장은 “우리 금산은 옛부터 효의 고장이요, 나라를 사랑하는 충의 정신이 깃든 역사를 지닌 곳이기에 이 소중함을 붓으로 표현해 봤다”면서 공동임서는 연합과 사랑의 정신으로 개인 작품은 나름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일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타인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