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화재 대응 강화…금산소방서, 봄철 평가 1위

금산소방서는 충청남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재 발생이 잦은 봄철(3~5월) 기간 중 대형 화재 예방을 통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각 소방서의 예방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4대 전략 ▲8개 과제 ▲24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 과제 외에 관서별 자율 시책의 창의성과 실효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포함됐다.

금산소방서는 자율 시책으로 추진한 ‘농업용 공공관정을 소방용수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책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는 농촌 지역의 소방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금산군 내 5개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는 실질적인 화재 대응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태형 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발굴과 추진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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