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경고음, 트랙터 전복 잇따라… 금산소방서 농기계 사고 주의보

금산소방서는 최근 농번기 시기에 농기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총 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19일 진산면 진악리에서 트랙터 전복으로 운전자 A 씨(60)의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점검 전 전원 차단 하기 ▲회전체는 가급적 안전 덮개가 있는 것으로 사용하기 ▲좁은 농로와 경사로 진입 시 속도 줄이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 금지 ▲야간 반사판 및 등화 장치 부착 등 다음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김태형 서장은 “농번기에는 장시간 작업으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고령 농업인이 많아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와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라며 “작은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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