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천 둔치에 사계절 꽃이 자생할 수 있는 꽃단지가 조성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금산천 둔치(금산읍 음지리 396-1번지) 일원에 사계절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여섯 가지 색의 튤립과 꽃잔디 등이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센터는 꽃단지를 통해 주민들이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만나 일상 속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꾸며나갈 계획으로 올해 여름철 경관을 위해서는 금계국을 파종할 방침이다.
금산천·후곤천 산책로를 따라 자체 육묘한 사피니아·산파첸스를 이용해 다채로운 데크산책로 꽃길을 조성할 준비도 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꽃향기 가득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꽃이 자생할 수 있는 꽃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치유농업팀을 신설하고 사계절 꽃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