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어울림실에서 ‘2025 초록마음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지구를 위한 거래, 다시 쓰는 기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플리마켓은 유아들이 집에서 직접 가져온 중고 물품과 소품들을 판매하고 놀이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팔며 놀이 중심의 경제활동을 경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아들은 가게 주인, 손님, 계산원 역할을 번갈아 맡아보며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사들은 유아들을 위한 간식코너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물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고, 자원을 아끼는 생활 습관을 놀이로 익히며 초록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