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어린이날 맞이 ‘놀며 배우는 안전체험장’ 운영

금산소방서는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된 어린이 대잔치 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장은 ‘즐기며 배우는 안전교육’을 주제로 구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장에는 ▲방화복 착용 후 물소화기 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입체 소방차 종이접기 ▲어린이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물소화기 체험은 실제 물소화기에서 물이 나와 아이들이 불을 끄는 느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보호자와 함께하는 소방차 종이접기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소방차의 종류와 역할을 배우며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됐다.

소방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통해 ‘놀면서 배우는 안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장은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는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이 일상 속 안전의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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