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지난 7월 15일 오후 9시경 진산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인명 피해 없이 1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로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 결과, 누전으로 인한 전기 과열이 발화 원인으로 추정 되며,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어 주택 한 동이 전소되었으나, 평소 소화기를 비치하고 즉시 사용하여 초기 화재를 진압한 집주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근 건물 및 추가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태형 서장은 “이와 같은 초기 진압 사례처럼 모든 가정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완비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주택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