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농업용 관정 활용 산불 초기 대응 태세 구축

금산소방서는 산불 등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용 관정을 소방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은 지리적 특성상 산림이 70% 이상 구성되어 있어 산불 발생시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2023년 4월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에 소방서는 제한된 소방용수 확보 방안으로 농업용 관정을 활용, 산불화재 시 초기 진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산군과 공조 태세를 구축했다.

농업용 관정은 산림, 농경지, 주택과 인접한 곳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소방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평가해 앞으로 소화전 설치가 어려운 오지 마을이나 화재 취약 지역에도 농업용 관정을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장은 “농업용 관정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 효과와 화재 초기 진압이 가능해진다”라며 “화재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