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내수면 안전사고 ZERO화’ 본격 추진

금산소방서는 여름철 내수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수면 안전사고 ZERO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금산군 금강 인근 지역(부리면 신촌리, 방우리 등)에서는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총 10건의 내수면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해, 총 1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두 건의 익수 사고가 발생해 총 3명의 인명 피해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6개월간) 내수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내수면 수난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지역 발굴 ▲ 내수면 안전사고 예방 관리카드 제작·보급 ▲신속한 구조활동 강화를 위한 소방보트 등 구조장비 운용 체계 구축 ▲수난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및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시책을 통해 내수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장은 “여름철 내수면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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