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내수면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금산소방서는 최근 금산군 천내리 금강 일대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로 20대 남성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수난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내수면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수면 물놀이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내실 있는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추진 대책으로는 ▲금강 물길 안전지도 및 표지판 제작을 통한 위험구역 안내 강화 ▲금강 유속측정기 설치로 실시간 수위·유속 정보 제공 ▲수난사고 다발 지역 유관기관 합동조사 정례화와 관리카드 최신화 ▲유실방지망 설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군청 전광판·언론매체를 활용한 사고 예방 영상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실시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수난사고 대응 상황관리반을 운영한다고 한다.

특히 소방서는 군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과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여름철 집중 순찰 활동과 물놀이 금지구역 단속도 병행해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태형 서장은 “여름철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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