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학교는 지난 8일~10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시도별 대표 자격을 얻은 총 1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산동중 1학년 학생 5명(장다은, 강채희, 채아란, 김호빈, 임우진)으로 구성된 ‘곱창(곱하기창의력)’팀이 표현과제 등 총 3개 과제의 경연 심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상위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회는 총 3개 과제(표현과제, 즉석과제, 제작과제)로 펼쳐졌다.
금산동중 ‘곱창’ 팀은 주인공이 냉장고라는 공간에서 모험하는 가상 이야기를 공연으로 제작해 경연에 참가했으며, 오랜 시간동안 꼼꼼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표현과제를 비롯한 3개 과제에서 모두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
팀장 장다은 학생은 “지난 4월, 팀 구성을 시작으로 충남 예선, 전국 대회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팀원들이 함께 극복해나가며 무사히 마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3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느꼈던 긴장감과 몰입감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 여름방학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해준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형근 교장은 “곱창팀의 우수상 수상 소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학생들의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이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이번 경험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교육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금산동중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앞서가는 학교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