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달 28일 금산다락원에서 금산군 관리감독자 38명 및 소속 근로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산업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다.
관리감독자는 군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 등 시설물 경비, 도로 유지·보수 등 담당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의식 제고 및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리감독자의 임무·역할, 산업안전보건법 사고예방법 주요 사례 등을 안내하며 사고 현장의 일차 책임자이자 수습 총괄을 맡는 관리감독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 변화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흐름에 맞춰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범인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업무를 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당사자가 내 가족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