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6월 5일까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 시설은 군북면 내부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2연동 시설하우스 2개동이다.
시설은 지난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조성됐으며 양액제어 공급시설, 난방시설, 관수시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생육환경 제어 시스템까지 갖춰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금산군 관내 청년농업인이다.
단, 타지역 청년농업인도 임대차 계약 전까지 금산군으로 전입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금산군청,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임대는 청년농업인이 실전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더 나은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