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추부중 학생들은 18일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총 13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1대와 백미 10㎏ 11포를 후원물품으로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추부중 교내 활동인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금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학생들은 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데 느끼는 보람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지역사회에 대한 희망을 담아 기부금을 모았다.
최준호 추부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만들어 낸 후원물품 기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경기와 폭염으로 특히나 힘든 시간을 보낼 지역에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