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오는 13일까지 금산읍 소재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에서 농업·사회복지 연계 치유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의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방학 기간을 이용해 30명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등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2개 과정 26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치유프로그램은 식용꽃을 이용해 꽃차를 만들고 계절과일로 청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의 향기와 색을 느끼며 학생들의 감성적 치유와 성취감을 끌어내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 등을 활용해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이라며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