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구 깜짝 증가세, 지난달 인구 88명 증가한 4만9376명

인구 증가 추세 이어지도록 각종 시책 추진 총력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금산군 인구가 지난달 깜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인구가 88명 증가한 4만9376명으로 일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군 인구는 지난해 3월 말 5만129명에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번 증가를 통해 인구 증가 희망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이번 인구 증가세의 주요 원인을 대안학교 학생들의 전입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유입 및 정착, 가족 친화 정책, 생활 기반 확충 등 맞춤형 유입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대안교육기관 지원 등 질 좋은 교육 환경 제공,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인구 유입 추진 시책으로는 전입세대 환영상품권·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출생지원금 지원, 아이조아센터·아토피자연치유마을·신혼·청년공공임대주택 조성, 충남형농촌리브투게더사업 추진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인구 5만 명 회복을 위해 금산군에 실거주하는 미 전입자의 전입을 독려하고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기업 관계자의 관심을 확보하는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범인 군수는 “인구 증가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더욱 살기 좋은 금산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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