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1회 추경예산 8054억원 편성

본예산 대비 784억 원↑

취약계층 보호 및 경기침체·고용감소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중점

금산군은 최근 금산군의회 의결을 통해 당초 예산 7270억 원 대비 총 784억 원(10.8%)이 증가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8054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증액된 예산 편성액은 일반회계 452억 원(8.2%), 특별회계 77억 원(13.9%), 기금 255억 원(21.5%) 등이다.

군은 지방교부세 결정분(310억 원)과 순세계잉여금(60억 원),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19억 원), 국도비 보조금(115억 원)과 함께 올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비 삭감, 사업별 집행 잔액의 세출 구조 조정으로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세출 예산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고자 일자리 창출 및 생활SOC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증액 사업을 살펴보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47억 원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40억 원 △금산힐링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 33억 원 △청사건립기금 30억 원 △금산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23억 원 △군도 13호(수당) 확포장공사 15억 원 등이 확정됐다.

△금산읍 아인1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 원 △한의약령마을 조성사업 10억 원 △금산인삼 지역특화 관광단지 조성 10억 원 △진산면 읍내리 불법 폐기물 행정대집행 9억 원 △신평회전교차로 설치사업 8억6000만 원 △파크골프장 시설확충 7억 원 등도 사업비를 확대해 추진한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물가상승과 고금리, 고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극복,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 군민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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