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올해 생활주변 위험목 82개소 374본을 긴급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옥 등 주변의 고사목, 위험목, 불량목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내년 위험목 제거 사업을 이어서 추진할 예정으로 9월까지 수요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위험목 제거를 원하는 주민은 수목 수유자 동의서를 받아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금산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단, 단순 경관개선 목적 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 내 소나무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주변 위험목 제거에 나서고 있다”며 “선제적 조치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