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일면은 19일 봉사단체 조사모(회장 김정원)과 초현리 다문화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가구는 10년 전 며느리가 외국에서 남일면으로 시집와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 13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를 비롯해 집 주변 정리 등을 도왔다.
특히, 오랫동안 묵은 먼지와 곰팡이 제거 후 벽지를 다시 바르고 살림살이를 정리해 말끔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봉사단체 조사모는 지난 2010년부터 회원 13명이 매년 1개 읍·면을 지정해 연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을 14년째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병수 남일면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오셔서 봉사에 나서주신 조사모 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