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진행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기간을 맞아 14일 추부중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자살 사망자가 통계적으로 증가하는 3월부터 5월을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울감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학생들에게는 행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손가락 펀치 게임, 키링 만들기, 자살예방 OX 퀴즈 등 체험도 운영돼 참여자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자살예방상담전화(109) 홍보를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추부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돌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750-4493)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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