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방학교실은 공예(커피박 방향제·비누·라탄 미니바구니 만들기), 베이킹(수건 케이크 만들기), 음식(냉파스타·반미샌드위치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영화 관람)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사회성 함양에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성취감을 맛봤다.
한 학생은 “방학 동안 집에만 있다가, 여기 와서 만들고 배우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며 “새로운 친구들이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엔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라탄 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이인원 교육장은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다채로운 배움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