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60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가졌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안전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급식을 목표로 청렴교육, 식재료 원산지 관리, 저탄소 식생활 실천 사례, 식중독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식재료 원산지관리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가 학교급식의 원산지 표시 대상과 표시법에 대해 실제로 업무 중 경험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으며, 금산여자중학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중독예방 교육은 공주대학교 김미영 교수를 초빙해 체계적인 위생관리 방안을 학교급식 위생·안전 컨설팅 사례 및 실무적인 내용 중심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의 직무와 역할에 따른 위생관리 실천에 도움이 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조리사는“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현장에서 위생관리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을 알게 됐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제껏 잘해왔던 것처럼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의 위치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