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내실있는 직업 및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중·고등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행복금산 진로꿈틀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로직업인 상담 부스 10개, 대학 학과(전공) 체험 부스 10개(중부대, 원광대, 충남도립대), 금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금산 문화의 집) 연계 지역 체험처 부스 10개 등 총 46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교육지원청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부스 외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미디어 나눔버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대화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고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일 개관 예정인 금산AI교육체험센터에서도 자율주행, 미래교실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각 부스마다 직업교육, 대학 진학 상담 등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진로꿈틀의 날 참여를 통해 교육부 사무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깊이 알아보며 진로에 대한 관심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법연 교육장은 “진로꿈틀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미리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대한 문턱을 넘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현장체감형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